에너지 솔루션 기업 오텍그룹이 제 26회 2023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에너지효율상, 에너지위너상 3관왕을 모두 휩쓸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텍그룹은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15번 연속 수상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오텍캐리어냉장의 ‘친환경 냉동1도어 플러그인 쇼케이스’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오텍캐리어의 ‘All New 19단 프로 공기청정기’가 에너지효율상 수상, 프리미엄 에어컨 ‘디 오퍼스’가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오텍그룹 CTO 임승철 부사장, 오텍캐리어냉장 김창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및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오텍캐리어냉장의 친환경 냉동 1도어 플러그인 쇼케이스는 R290 자연 냉매를 사용하고 증발기 최적 설계 및 고효율 응축기 신규 개발 적용을 통해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평균 19%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특히 열 손실이 많은 유리 도어에 3중 강화유리를 적용하여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발포 내부에는 결로방지를 위해 핫가스(HOT GAS) 냉매를 사용해 불필요한 전기히터 사용을 최소화해 운전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한 오텍캐리어 All New 19단 프로 공기청정기는 상업용 중대형 공기청정기에 고효율 BLDC 모터를 적용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저소음˙저진동을 실현했다.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적용면적 4% 증가, CO2 배출량 25% 및 소비전력 26% 저감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29% 개선해 국내 최우수 에너지효율 지수인 R=0.29로 국내 중대형 공기청정기 제품 중 1위를 달성했다.

오텍캐리어가 올해 초 출시한 프리미엄 에어컨 디 오퍼스는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디 오퍼스는 저소음·고효율 실내 팬, 친수코팅 마이크로채널 열교환기, 고효율 DC압축기 및 BLDC모터 등의 고효율 핵심부품과 친환경 R32 냉매를 적용하는 등 냉방사이클을 최적화 설계했다. 기존 자사 1등급 모델 대비 냉방효율을 13% 개선해 동급 최대 효율을 달성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또한 월간 소비전력량 최대 12%, 월간 에너지비용 최대 13%, 이산화탄소 배출량 12% 저감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친환경 고효율 제품 개발을 넘어 근본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오텍그룹의 목표”라며 “소비자는 전기료 및 가스비 부담을 덜고, 기업은 탄소 절감을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냉난방공조 및 냉동냉장 업계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